북마켓 공유부스 참여 아쉬운 점
참가시민2023-10-16 15:37:05483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북마켓 공유부스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갖는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그 체험은 12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로 희망자를 받았습니다.
제가 신청했을 때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마감되었고 남은 자리가 있어서 신청을 했고 접수 되었습니다.
토요일 1시.시간이 되어 공유부스에 가보니 막상 자리에 온 아이들은 3명이었고, 현장에서 2명을 받았습니다.
강의가 진행되며 사전접수한 한 명의 친구는 수준이 맞지 않았는지 나가더라고요.
결국 4명의 학생과 저를 포함한 상대방 학부모 1분이 강의를 들었습니다.
(사전접수자는 9명이 안 온 것이지요.)
작가분이 말씀하시는데 거리에서 진행이 되다보니 상당히 어수선해서 집중하기 어려웠습니다. 중간에 비도 오고요..
동화작가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아이들과 갔는데, 참여하는 사람이나 강의하시는 분 모두 민망한 상황이 많이 연출되더라구요.
다음에 행사가 진행 된다면 아래 내용들이 반영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게시판에 글을 적습니다.
1. 독립된 공간을 마련해 작가와 아이들이 의미있는 시간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2. 사전접수 시 미리 취소하지 않을 때는 불이익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예:노쇼일경우 내년 접수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