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올해의 책’ 이란?
‘전주 올해의 책’은 각 부문별(어린이 그림, 어린이 글, 청소년, 일반) 선정 도서를 읽고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책 읽는 독서문화를 만드는 시민 독서 운동입니다.
‘2025 전주 올해의 책’ 선정기준
- 최근 3년 이내 초판본이 출간된 국내 생존 작가
- 지역적, 사회적 통합을 이끌 수 있는 주제를 다룬 도서
- 종교적, 정치적 성향에 관계없이 누구나 함께 읽을 수 있는 도서
- 문학/비문학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주제의 책
- 독서수준의 격차에 상관없이 각 부문별 추천 대상이 읽기에 적합한 도서
- 어린이(그림): 유아 및 초등 저학년 / 어린이(글): 초등 고학년 / 청소년: 중·고등학생 / 일반: 일반 성인 - 강연, 독서문화행사 등 전주독서대전 연계로 활용이 가능한 도서
※ 제외도서: 전주 올해의 책 선정 작가 도서(2020~2024), 정치/종교/상업적 도서, 절판도서, 외국작가 도서, 시리즈물, 너무 어렵거나 단순 흥미 도서 지양
‘2025 전주 올해의 책’ 선정과정
- 01
후보도서 추천
- 시민, 사서 등 633명 참여: 총 257권(*중복제외)
- '24. 12. 16.(월) ~
'25. 1. 10.(금)
- 02
후보도서(1차) 심의
- 내부선정단(사서): 총 119권 - '25. 1. 13.(월) ~ 1. 17.(금)
- 03
최종 후보도서(2차) 선정
- 선정위원
(전주독서대전 실무기획단): 총 12권 - '25. 1. 20.(월) ~ 2. 11.(화)
- 04
시민 투표
- 온라인 투표: 총 13,886명 참여
- '25. 2. 19.(수) ~ 3. 5.(수)
- 05
최종 선정 및 발표
- '25. 3. 10.(월) <예정>
‘2025 전주 올해의 책’ 선정도서
-
어린이(그림)세상
저 자 : 강경수 / 출판사 : 창비
아이가 처음 마주한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
태어난 이후 안전한 집에서만 자라 온 아이가 진짜 자신의 세상을 찾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세상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순간의 경이로움을 그리며 성장하는 아이에게 응원과 지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노랑과 검정만으로 세상의 빛과 어둠을 표현하는 독특한 그림과, 박진감 있는 전개가 돋보인다. 『꽃을 선물할게』 『눈보라』에 이어 타인과의 관계와 ‘나다움’을 생각해 보게 하는 철학 그림책으로, 어린이와 양육자가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다. -
어린이(글)베프 떼어 내기 프로젝트
저 자 : 김근혜 글·김다정 그림 / 출판사 : 개암나무
한 친구에게만 매달리는 베프바라기의 상처받지 않고 친구 사귀는 법!
『베프 떼어 내기 프로젝트』는 단짝하고만 놀고 싶어 하는 아이가 친구들과 두루두루 어울리는 법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 동화입니다. 이 책은 ‘꼭 붙어 다녀야 친구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우정의 의미를 생각해 보게 합니다. 또 서로 존중하며 상처받지 않고 관계 맺는 법을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
청소년페이스
저 자 : 이희영 / 출판사 : 현대문학
거울 너머의 세계, 그 세계에서 발견하는 진정한 ‘나’에 대한 이야기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자신의 얼굴을 본 적 없는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외양 너머 보이지 않는 자아의 세계를 그려낸 작품으로, 자아를 찾아야 한다는 강박이 만연한 오늘날의 사회에서 ‘나’라는 존재가 단 한 순간도 같은 모습일 수 없다는 진실을 전하는 소설
“나는 인간이 스스로를 정확히 보는 게 의외로 힘들다고 생각해. 근데 가끔 보일 때가 있어. 그렇게 드러난 것이 꽁꽁 감춰두었던 흉터일 수도 있지.” -
일반어떤 어른
저 자 : 김소영 / 출판사 : 사계절
어린이가 어른으로 성장하기까지 필요한 어른의 역할을 탐색하는 책
작가의 일터인 독서교실을 비롯해 세탁소, 동네 식당, 산책로 같은 일상의 공간과 학교, 도서관, 박물관 등 공공장소에서 어린이와 어른이 서로 바라보고 대화하고 스쳐 지나가는 다양한 순간들이 등장한다. 법과 제도, 역사와 문화의 얼굴을 한 어른과 그 울타리 안에서 내일의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어린이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어린이 가까이에서 쓴 이 생동감 넘치는 일화들을 통해 독자는 어린이의 시선이 닿는 자리에 있어야 할 어른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